초등학교 때 선행학습은 중요한 게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때는 공부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스스로 공부를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릴 때부터 학원을 다니며 억지로 공부를 하다가 오히려 실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하는 고등학교 때 지쳐 성적이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는 친구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저도 어릴 적에는 본능적으로 “공부는 재미없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밀크T를 시작하면서 이런 인식이 점점 사라졌습니다.
밀크T의 콘텐츠들이 흥미롭고 재미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기주도적으로 밀크T를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났고,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에 중학교에서 배울 내용까지도 어느 정도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밀크T를 통해 만들어 둔 좋은 습관 덕분에 중학교,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꾸준히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하여 정시 고려대학교 의예과 합격이라는 좋은 성적을 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학구열이 강한 지역에서 중학교를 다녀 대부분의 친구들은 학원을 여러 개 다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학원들을 다니지 않아 중학교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받게 될까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걱정과 달리 중학교 내에서도 밀크T의 도움을 받아 공부하며 상위권에 위치할 수 있었고,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이 되어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할 때 수시/정시 비율, 실적 등을 고려하여 대치동 부근 자사고에 원서를 써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희망하던 자사고에 합격했고, 좋은 친구들을 만나 좋은 학교 분위기에 힘입어 순조롭게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2023학년도 수능 시험에서 정시 전형으로 고려대 의예과에 입학하였습니다. 어릴 때부터 밀크T를 이용하여 공부해온 습관이 이렇게 좋은 대입 결과를 내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험 하나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고3 어느 날 학교 수학 선생님이 어려운 문제가 있냐는 질문에 고민하다가 당시 종종 틀리는 유형의 문제를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그 유형의 문제 2~30문제를 뽑아 저에게 주면서 매일 2~3문제씩 풀어서 자신에게 채점하러 오라고 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실제로 그 말씀에 따라 문제를 풀고 선생님께 가져가서 채점하고, 틀린 것을 다시 풀어 채점하는 것을 반복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문제 푸는 속도나 정확성이 향상된 것을 느꼈고 모의고사에서도 틀리지 않는 효과를 나타내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알고 반복하여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밀크T에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많기에 어떤 콘텐츠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내신과 모의고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개념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할 때 밀크T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빈칸체크나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내가 어떤 개념을 모르고 있는지를 알고
비법노트를 통해 개념을 복습하는 방식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밀크T에서 제공하는 모의고사 기출들을 풀면 내가 어느정도 풀었는지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했고 특히 영어과목 같은 경우는 듣기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먼저 생기부를 제출해 수시와 정시 중 어느 것이 유리할 지부터 보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정시가 확실히 유리해 정시로 결정하였는데요. 수시는 자신의 희망 계열과 관련된 곳의 논술을 찾아보는 것으로 진행되어 모의고사 성적과 비교해 논술로 합격해도 좋을 곳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이후 정시는 가∙나∙다군이 존재하므로 각각의 군에 후보지를 두고 실제 수능 가채점의 결과에 맞는 후보지를 좁히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오랫동안 입시에 있으셨던 전문 선생님께 도움을 받아서 제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을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가나다 군에 어느 학교가 있는지, 성적대별 지원 대학은 어떤지도 꼼꼼히 알려주셔서 직접 찾을 때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학이 어려워서 수학을 싫어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도 어려운 문제를 풀면 오랜 시간이 걸렸던 적도 있고 계속 잡고 있는데도 풀리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았던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문제를 풀었을 때의 성취감, 계속 고민하다 풀이를 보았을 때 얻는 깨달음을 좋아했습니다. 풀이를 보고 끝내는 것이 아닌,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다 보면 점점 수학 실력이 늘고 수학에 자신감이 생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수학을 공부할 때는 '왜?'라는 질문을 많이 던졌습니다. 개념을 배우고 응용하는 과목이기에
개념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응용에 많은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 때 누군가에게 설명을 한다 생각하고 처음부터 천천히 풀이를 써가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실제로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내신 대비 방법이 비슷합니다. 보통 이과 과목과 문과 과목으로 공부 방법을 나눌 수 있습니다.
과학, 수학과 같은 과목들은 개념을 배우고, 문제를 많이 풀어봐서 유형을 익히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시험 당일에 시험지를 보고 문제의 형태가 눈에 들어오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익숙한 문제들은 빠르게 풀어나갈 수 있고, 익숙하지 않은 어려운 킬러 문제를 풀 시간을 낼 수 있습니다.
수학 문제는 다다익선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 것이죠. 보통 수학보다 과학이 개념 이해의 비중이 높지만, 풀면서 유형과 개념을 동시에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비슷한 점입니다.
국어, 영어, 사회, 역사 등 문과 과목들은 아쉽게도 전부 외워야 합니다. 사실 영어와 국어는 수능에선 외워서 공부하면 안 되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내신에서는 전부 외워야 점수가 잘 나온다는 것이 아이러니한 점이죠.
국어에선, 이 시의 이 시어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시가 무슨 주제의식을 담고 있는지와 같은 여러 요소들을 외우고, 자주 반복해야 합니다. 또한, 영어도 지문을 눈에 모두 익혀놔야 합니다. 그래야 변형 문제가 나왔을 때,
달라진 부분을 바로 눈치채고 대응할 수 있죠. 따라서, 문과 과목의 가장 중요한 점은 반복입니다.
이과 과목은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고, 문과 과목은 중요한 내용을 반복해 외우는 것이 좋다는 게 결론이죠.
제가 스스로 겪으면서 느낀 것인데, 공부는 엉덩이 싸움이라고 하잖아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람의 집중력은 그렇게 오래가지 않아요. 집중을 할 수 있는 최대한까지 하고, 집중력이 한번 흐트러지거나 다른 마음이 들면, 잠깐 쉬었다 하거나 장소를 바꿔야 해요.
저도 그래서 공부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는 1인 독서실을 사용했던 기억이 있어요.
방에서 혼자 하다가 집중력이 떨어지면 라운지에서도 하고, 암기과목 같은 경우에는 핸드폰 없이 조용한 곳을 산책하면서 책을 보고 암기했던 경험도 있죠.
저는 밀크T가 이런 것에도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시간과 장소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이에요.
여러분들도 공부를 하다가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장소를 바꿔보세요. 일어서서 해도 괜찮고,
잠깐 밖에 나가서 하고 와도 괜찮아요. 엉덩이 붙이고 끝까지 앉아있는다고 안 되는 공부가 갑자기 되지는 않는답니다!
입시는 정말 끝이 안 보이는 싸움 같아요.
중학교부터 스트레스를 받고, 고1, 고2를 지나 고3이 되어서 끝이 보일 때쯤엔, 수능을 준비하느라 여유를 만끽할 시간이 없죠.
그러다 11월 중순 목요일에 낯선 학교 가서 모의고사 같은 시험 한번 보고 오면 갑자기 땡 하고 끝나버려요. 좀 허무하죠.
하지만, 그 과정이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에요.
여러분들이 한 가지 목표를 위해 죽을 듯이 노력해 보고, 끝까지 포기 않고 완주해 본 경험은
앞으로 삶에 큰 자부심이자 자신감이 된답니다.
그러니까, 너무 힘들고 포기하고 싶어도, 잠시 숨 돌린 후에 집중해 보기로 해요.
여러분과 저 모두 파이팅 하는 걸로 해요! 파이팅!
저의 공부 노하우는 고민하는 시간을 아까워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공부를 하며 문제를 풀 때 어느 정도 고민하다가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답지를 보곤 합니다.
고민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학생들은 5분도 고민하지 않기도 하고, 어떤 선생님께서는 “10분 정도 고민해 보고 답지를 확인해 봐라” 라는 말씀을 한 적도 있습니다.
이처럼 한 문제를 고민하다가 포기하고 답지를 보는 시간은 사람마다 그때끄때 다릅니다.
그러나, 저는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고민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로 시험 상황에서 실제로 그런 상황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중학교 시절 문제들을 거의 10분 안쪽으로 다 풀고 나머지 40분 동안 한 문제만을 고민해 본 적도 있고, 수능 때에는 최소한 10분 정도는 고민하도록 평가원 측에서 유도하기에 오랜 시간 고민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는 고민을 하면서 생각했던 사고방식을 추후에 다른 문제에 적용하면 그 문제가 더욱 쉽게 풀릴 수 있습니다.
함수 문제를 예로 들면, 좌표평면 상에 그려진 그래프의 추이를 먼저 파악하고 특이한 지점을 파악한 뒤, 문제에서 질문하는 바에 대한 답을 하는 것이 고등학교 미적분 과정의 거의 전부입니다.
이러한 사고 메커니즘을 확정하는 데에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남이 알려주는 것보다 자기가 한 번 생각해 보는 것이 훨씬 기억에 잘 남고 한 번 문제풀이 과정을 스스로 생각하여 풀이에 성공한다면 다음 번의 풀이에서는 자연스럽게 그러한 사고를 할 수 있게 될 테니까요.
저는 대학을 학생부 종합 전형(이후 학종)으로 입학하였습니다.
이 전형에 대한 설명을 드리면, 교과전형이나 정시는 학생이 시험을 잘 볼수록 좋은 대학에 입학이 가능합니다.
학종 역시 내신이 높다면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면접관들이 학종 전형을 통해 뽑고자 하는 학생은 준수한 학습능력과 더불어 탐구능력이 출중한 학생입니다.
그러니 내신관리도 물론 중요하지만 작은 것까지 목맬 필요는 없다는 점이죠.
대신 탐구능력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집에 실험기구 등이 없을 것입니다.
탐구활동을 하기에 불리한 여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가능한 자원을 동원하여 탐구를 진행하는 학생의 능력을 면접관들은 높게 살 것입니다.
저의 고등학교 시절은 시험 기간에는 내신 준비, 비시험기간에는 정시 준비와 생활기록부 설계, 그리고 방학기간에는 설계한 생활기록부를 실제로 채우기 위한 활동들을 진행하였습니다.
2,3학년에는 1년 동안 2-3회 정도의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이것은 교과서에 쓰여있는 단순한 리트머스 종이 실험, 자유 낙하 실험 등이 아니라, 어떠한 것을 알아내기 위해 필요한 실험을 기획하고 어려 가지의 실험들을 단계적으로 실행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실험이 목표가 아니라 어떠한 것을 탐구하고자 하는지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어떤 학습, 탐구를 해야 하는지 스스로 알아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 과정을 면접관들이 보며 학생의 탐구능력을 평가하게 됩니다.
저는 밀크T를 내신대비 할 때 특히 유용하게 사용했던 경험이 큽니다. 국어나 영어 등을 포함한 내신에서의 암기과목들은 자신이 얼마나 내용에 대한 암기를 하고 있는지 스스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럴 때 밀크T의 자료들을 확인하면서 기출문제들을 풀며 자신의 암기 상태를 점검하고, 이후 공부계획을 다시 세우는 데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실전 연습이죠. 수많은 모의고사들을 풀면서 실력을 쌓고 동시에 시간관리, 시험장 운영, 킬러문항 정복 등 수능장에서 어떤 어려운 문제가 나오더라도 제시간 안에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수학 성적이 가장 낮았었습니다. 3월에 76점인가 맞았었고 6모 땐 83점이었으니 그닥 잘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점수를 올리기 위해 정말 많은 양의 모의고사를 풀었고 부족한 부분은 온라인 강의로 채웠어요.
제공해 주는 기출문제를 포함해 다양한 문제를 풀며 실전 감각을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덕분에 6월 때까지만 해도 잘 풀지 못하던 킬러문제들을 10월쯤 되니 거의 2-3분 만에 풀 정도로 문제에 익숙해지고
사고력 자체도 증진했어요. 그러다 보니 수능장에선 어려운 시험지였음에도 100점을 맞을 수 있었어요.
과탐을 처음 배울 때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서 했는데, 노베이스 상태에서 개념을 채우고
기출문제를 학습시켜 주는 부분이 가장 큰 도움이 됐어요.
사실 학교를 다니면서 수능 공부를 전문적으로 시켜주는 학원에 다니는 건 강남이나 대치동에 살지 않으면 쉽지 않아요.
온라인 강의를 통해 전국의 검증된 잘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온라인 강의만으로도 충분히 수능 대비가 가능할 만큼 발전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질 좋은 강의를 저렴하게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지역에 따라 교육 격차는 필연적으로 날 수 밖에 없지만 학생이 자신의 의지만 있으면
강남과 대치동 못지 않은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것, 또 저같이 급한 사람들에게 단기간에 아주 많은 양의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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